[뉴스앤이슈] 3주 하려다 2년 6개월...임시선별검사소도 '굿바이' / YTN

2023-06-02 725

■ 진행 : 이은솔 앵커
■ 출연 : 이병훈 서울 광진광장 임시선별검사소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이'심각'에서 '경계'로 완화됐습니다. 단계적으로 완화된 덕에 큰 변화는 못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. '굿바이 코로나'를 몸소 체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. 바로 방역 최전선 임시선별 검사소에서 일했던 분들인데요. 순차적으로 운영이 중단됐고,어제 모두 철거됐습니다. 서울 광진광장 임시선별검사소이병훈 소장 모시고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. 소장님 나와 계시죠?

[이병훈]
안녕하세요.


광진광장은 1년 6개월 동안 운영됐더라고요. 주말, 공휴일 쉼없이 달려오셨을 것 같은데. 만감이 교차할 것 같습니다. 기분 어떠세요?

[이병훈]
검사소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켰던 터라 마음은 시원섭섭하지만 그래도 길고 길었던 코로나의 종식이 보이고 다시 일상 회복을 시작할 수 있게 저희가 도움이 되는 마지막을 맞이하게 되어서 좀 뿌듯한 마음입니다.


서울역광장과 광진광장은 마지막 날까지 운영했는데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까?

[이병훈]
근처 주변 시민들의 요청과 더불어서 광진광장은 건국대, 세종대, 어린이대공원이 인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라 또 세종대는 교환학생 등 현지 검사 부합하는 외국인 학생이 많아서 모두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몰리면 과부하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어광진구에서 서울시에 끝까지 남았으면 좋겠다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

저도 여러 번 줄을 기다려서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데. 줄이 정말 길더라고요.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는 검사자가 얼마나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.

[이병훈]
검사소가 문을 연 첫날 몇백명가량의 시민들께서 줄서서 기다리시면서 팬데믹의 정점이었던 작년 2월경에는 하루 3000명 이상이 검사를 받았습니다.


들어보니까 의료진 노고가 정말 많이 힘쓰셨을 것 같은데 검사소 현장 상황은 어땠습니까?

[이병훈]
많이 힘들기는 했습니다. 10명 미만으로 운영을 계속했었는데 한창 유행일 때는 안내, 접수 15명 정도 그리고 간호사분들 10명 이상이 근무를 하셨고. 저희가 식사시간에도 못 쉬고 바로 나와서 채취를 해야 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602134258104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